모니터링은 18주 이전은 6주 간격, 18주 이후는 3주 간격으로 실시한다. 세계적인 추세로 비추어 볼 때 국내에서도 식중독 유발 살모넬라에 대한 국가 차원의 컨트롤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삼화원종은 국내 양계 산업을 살모넬라의 오염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하여 양계 산업의 가장 상위 그룹인 원종계 단계에서부터 자체적으로 컨트롤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선도적 역할은 국가차원의 모니터링이 실시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살모넬라 오염도를 민간 기업 차원에서 컨트롤함으로써 육용계의 살모넬라 오염도를 낮추게 될 것이다.
또한, 이는 최근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생산 단계의 HACCP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선행 요소이다.
살모넬라균은 돼지에서 비임상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세균이다. 돈군 상황이 정상적일 경우에는 살모넬라의 배출이 거의 없지만, 돈군의 면역력 약화 또는 살모넬라균의 과다증식 등에 의하여 돈군에 살모넬라증 또는 살모넬라균 배출 개체가 증가하게 된다. 돈군에서 살모넬라의 증가는 돈군의 질병상황 악화 및 식육에의 오염도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살모넬라균에 대한 모니터링과 컨트롤은 돈군의 건강도 유지 및 식육의 안전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주)삼화육종에서는 모든 종돈장 및 비육농장에 대하여 2003년부터 매월 1회의 살모넬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축산물HACCP기준원에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는 6개월에 1회 검사보다 강화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